강릉으로 떠는는 2박3일 여행~ 그 시작은 대표하는 명소 바로 바다부채길이다. 일반인에게 개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탐방로가 묘미이기도 한 정동진 바다부채길 지금부터 같이 걸어보기로 하자.
정동진 바다부채길 오시는길
위 치 : 강원 강릉시 강동명 심곡리 114-3 / 정동진리 50-37
*매표소가 심곡, 정동 두군데가 있는데 이 두곳이 시작점과 끝점이라고 보면 된다. 정동진에서 시작하는 사람은 심곡리, 심곡리에서 시작하는 사람은 정동진에서 끝난다고 보면된다. 왕복은 2.8km로 그리 멀지 않다. 또한 순환버스가 있어 주차장까지 타고 가면 된다. 요금은 1인 1,300원이다.
정동심곡바다 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 동쪽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마을이란 뜻이라고 한다.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해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멋있는 경관을 자아내는곳이다.
입장요금 및 시간
입장요금 : 개인 3,000원 / 청소년, 군인 2,500 / 어린이 2,000원
이용시간 : 하절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까지 / 동절기는 이보다 한시간 빠른 4시30에 마감을 한다.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곳으로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곳으로 2300만년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이라고 한다. 정동진 바다부채길 거니는 내내 자연경관이 너무나 아름다워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여행의 시작 처음에는 산책로를 통해 해안으로 내려가면된다. 벌써부터 바다의 짠 냄새가 진동한다. 날씨도 워낙 맑아서 공기도 맛있는 하루이다.
보이시나요? 천혜의 비경~ 오래된 지형의 변화로인한 자연경관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 따름이다. 육지의 융기 작용 등 살아있는 지구의 용틀임 속에 바다에 잠겨 있던 대지들이 솟구쳐 올라와 오늘날 우리들에게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선사해준는 고마운 곳이다.
한가지 슬픈 사실은 해변이 끝나면 이내 길이 끊기는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바다부채길이 아니곳에서 길이 다시 시작된다. 원래 이길은 해안경비를 위해 군인들이 있어야 하지만 이제는 일반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여행자들의 기쁨을 주는 곳이 되어버렸다.
이곳의 명소 바로 투구바위 이다. 이곳은 명장 강감찬 장군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마을에서 사는 사람들을 위협하거난 잡아먹는 호랑이가 강감찬 장군의 명성만 듣고 도망갔다는 전설이다. 생각해 보면 별거 아닌데 말이다. 근데 멀리서 바라보면 볼수록 정말 사람이 투구를 쓴 모양의 바위가 나타난다.
길을 멈추지 않고 발길을 인도하는 해변 그리고 곳곳에 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멈추어서 아름자운 경관을 보는것 또한 묘미이다. 시원한 바람과 짜지만 좋은 향이 나는 바다 두곳만 바라다 보면 하루가 금방간다.
절벽 아래로 내려다보면 몽돌해변이 만들어 내는 소리가 정말 좋다. 밀려오는 파도와 돌맹이의 부딧치는 소리 이곳을 찾으면 꼭 들어보길 바란다.